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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 동인지 진도고운행시 2011 2011. 8. 19. 23:46
동인지 진도
부지런 떨어봤자 결국은 빵꾸나고
담세대 게으름이 또한번 드러났네
털고난 이아침이 왜이리 가벼운지
기운이 펄펄솟고 갑자기 잘나가네
여러날 몸은 몸대로 축나면서 전전긍긍...
이번에도 진도 조정을 잘 못 맞춰서
막판으로 몰린 시간에 비해 남은 편집 분량이 생각보다 많은지라...
결국은 오늘 아침까지 책이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따끈한 책 한권 받아 보겠다며 저를 기다리실
부산 경남 모임에 참석 의사를 밝힌 열분께
아침 일찍 8시쯤 문자 드렸네요...
죄송합니다...이번엔 얼굴만 뵙겠습니다...라고...
뻔히 안될 줄 알면서도 포기할 수가 없어서 붙들고 새웠던 지난 며칠...
언젠가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진짜로 날짜를 못 맞추게 되어 너무 죄송합니다...
이런 글도 그렇고...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야 하는데...
요상하게도 일단 부담을 털고 나니 왜 이리 마음이 편한지요...
이율배반...하하하
어디까지나 약속은 약속인데...
순전히 제 실수로 약속 날짜를 못 지키게 된 점에 대해 사과 드리며...
용서 바랍니다...(꾸벅^^)
오는 25일에 나오는 것으로 다시 목표 수정하고...계속 전쟁중...
특히 부산 경남 회원님들께 거듭 죄송하단 말씀...
체면 없이 올립니다...^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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