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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 거울 앞에서...고운행시 2011 2011. 7. 31. 22:52
거울 안 보고 몸무게 안 다는 나..
거울 안본 지 수십년은 됐네...거짓말 쬐끔 보태서...ㅎㅎ
울대뼈 삐죽 나오고 눈은 쾡하게 들어가고 비쩍 마른 몸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잘 난 데 하나 없으니
에구구 이 인물에 매일 거울 보나마나지 뭐
서른 넘어서곤 몸무게도 안 단다...역시 쬐끔 보태서...ㅎ
나아지거나 빠지거나 하는 재미라도 있어야 달아 보지
를字처럼 거꾸로 매달거나 바로 세워도 맨날 똑 같다
찾아먹을 밥을 안 먹거나 못 먹는 음식이 있기를 하나
다 잘 먹어도 안찌고 밤을 며칠씩 새도 그대로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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