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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행시> 화기애애 (다음세대 외)매일행시방(주인) 2007. 10. 21. 16:37
시 제 : "화기애애"
(한국삼행시동호회 창립5주년 기념 즉석백일장 작품)
[한국삼행시동호회 / 다음세대作]
화답주고 받다보면
기량넘친 멋진행시
애환속에 커온카페
애지중지 키울카페
[우리 카페 / 다음세대作]
화기애애 주고받고 화끈하게 털어놓고
기승전결 확실하고 뒤끝없이 푸는카페
애인같이 아껴주고 친구같이 믿는카페
애국애족 아니라도 국어사랑 하는카페
[지금 우리... / 다음세대作]
화이팅~~
기 죽지 말자!!
애벌레도 아니고
애꾸눈도 아니잖아?
[아침 조깅 / 다음세대作]
화이팅 외치며 오늘도 달린다
기운이 뻗치는 새벽길 사키로
애들도 아니고 환갑을 앞두고
애써서 흘린땀 도움이 되려나
[삼행시 / 다음세대作]
화색이 오르고 취기가 돌지만
기차게 좋은글 생각이 안나네
애구구 오늘은 안되는 날인가
애초에 시작을 말아야 했던가
[10월 모임 / 딸기作]
화려한 모임은 아니라도
기가 살아 있고 정이 살아 있는 모임
애인은 아니지만 보고 싶은 우리님들
애창곡 하나 부르며 이 모임 즐겨 보자
[도시로 떠난 희야 / 딸기作]
화려한 도심의 불빛이 비에 젖어 추적인다
기억 저편 가난에 울던 희야는 서러워 서러워 울음 울다
애타던 부심은 그리움으로 목이 메이고
애증이 흐르는 강 저편에 도심의 불빛이 사위어 간다
[삼행시 예찬 / 목영作]
화려한 수식어도 뜻깊은 표현들도
기막힌 둘러붙임 즉흥시에 비할소냐
애끓는 그리움도 장탄식 사는 일도
애부터 노인네까지 함께웃는 삼행시
[남북정상회담에 즈음하여 / 목영作]
화해와 평화번영 민족이 함께하세
기차도 자동차도 비행기 배 왔다갔다
애달픈 이산가족 눈물도 닦아주고
애어른 함께 기뻐할 시월사일 선언문
[5주년 축하시 / 바우作]
화무는 십일홍 달도차면 기우는데
기지와 재치로 똘똘뭉친 한삼동인
애절한 글귀로 행시사랑 끝이없네
애헤야 대헤야 오주년을 축하하네
[두 얼굴 / 박달화作]
화해하는 노무현과 김정일
기상을 하고 보니 TV에서 둘이서 마주 보고 웃고 있네
애태우는 노무현 배불떼기 김정일 인상을 쓰는지 웃는지
애절한 각자의 바람에 두 분의 인상은 어딘지 비슷하네
[도망 / 박달화作]
화딱지가 너무 나서
기괴한 인상으로
애인한테 분풀이를 실컷 했더니
애인이 말하길 너 미쳤니?
[앙탈 / 박달화作]
화요일에 만난 부인
기를 쓰고 달려드네
애교는 어델 가고 앙탈만 남았네
애태우는 남편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시월 정모 / 우리두리作]
화사로운 가을날에 어우러진 함박웃음
기상천외 재치만점 한삼동회 멋진님들
애간장을 녹여주던 그행시의 그주인공
애끓이며 보고팠던 우리님들 반가워요
[화목한 정모 / 청송作]
화목하게 둘러앉아 한잔술 마셔보며
기름지게 맛난음식 맛있게 먹고나니
애기같은 마음으로 정모를 준비하신
애정담긴 운영자의 심정이 이해된다
[5주년 기념에... / 향기作]
화려한 웃음밭에 고운정 꽃피우는
기쁨가득 즐거움에 행시사랑 다섯해라
애지중지 사랑하는 우리님들 고마워요
애틋한 맘 실어서 감사함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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