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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행시> 밤이 깊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매일행시방(주인) 2007. 3. 28. 23:50
밤깊은 이순간에 시간도 잊은카페
이렇게 어우러져 오가는 행시문답
깊은정 솟구치니 모두다 형제자매
엇박자 버벅대는 새내기 글솜씨나
습작에 걸음마로 겨우쓴 행시들도
니하고 나사이에 무엇이 문제되랴
다함께 배우는길 오십보 백보인걸
좋은글 따로없고 험한글 따로없고
은근과 끈기로서 한줄씩 쓰는공간
밤마다 좋은꿈에 날마다 날개달고
되도록 자주나와 열심히 쓰다보면
세줄시 선수되고 모두다 시인이니
요기분 느끼면서 오늘도 하하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