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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행시>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놀던달아 ~ ♪매일행시방(주인) 2006. 4. 8. 02:46
달덩이로 보였던적 없었다곤 말못하지
아가씨들 많았지만 그중에서 찍은그녀
달아날듯 돌아설듯 애태우던 그녀기에
아무생각 더못하고 덥석물고 말았었지
밝은불빛 내려다본 눈부시던 하얀피부
은은하게 풍겨오던 살냄새가 좋았었지
달아오른 내육체를 적당하게 거부할때
아랫도리 어찌못해 환장할적 있었었지
이제와서 말이지만 콩깍지가 씌웠던지
태산만큼 높은고지 다짜고짜 올라가서
백기들고 항복하는 그녀모습 보고파서
이판사판 꼬셔갖고 목적달성 했더랬지
놀기좋아 몇달가다 그다음은 시들시들
던져놓고 내몰라라 안돌아본 날도있고
달래가며 그럭저럭 현상유지 했더랬지
아무려면 잡아놓은 물고기에 먹이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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