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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방에 올린 <별사탕> 댓글 삼행시 (19개)
    매일행시방(주인) 2005. 8. 3. 23:07
    * 2005.04.18- 04.04.20 *  

    [쥔장 도련님 공지글에 댓글로]

     

    별사탕 시제가 어렵긴 하지만

    사나흘 정도야 버텨볼 참이네

    탕약에 감초가 빠질순 없으니

     

     

    [미상님 글에]

     

    별세계서 갓내려온 천사같은 표정에다

    사방둘러 돌아봐도 어디에다 내다놔도

    탕글탕글 쭉쭉빵빵 이런여인 볼수없네

     

     

    [하늘사위님 글에]

     

    별사탕 시제로 산수유 꽃피운

    사위님 대단한 글쓰는 재주에

    탕탕탕 비집고 노란꽃 터지네  

     


    [사슴풀잎님 글에]

     

    별하나 나하나 별두나 나두나

    사방이 캄캄한 묘지를 지나며

    탕탕탕 굴리고 찬송을 불렀네 

     

    [제미니님글에]

     

    별빛이 너무나 깨끗한 새벽밤

    사방은 고요해 무아로 빠질때

    탕하고 스쳤네 한줄기 생각이

     

     

    [자비안님 글에]

     

    별난동네 사는사람 잘가는곳 있다던데

    사람사는 우리동네 그런탕은 왜없는고

    탕이라면 뭐니해도 인기좋은 혼탕이지

     

     

    [아프로디테님 글에]

     

    별빛처럼 초롱초롱 달빛처럼 찰랑찰랑

    사랑스런 그대눈은 언제봐도 맑은수정

    탕아같은 나하고는 처음부터 안어울려

     

     

    [카밀로님 글에]

     

    별표그려 표해둔날 별이두개 겹쳤네요

    사정봐서 둘로쪼개 잠시얼굴 내민다면

    탕뛰기론 두탕이니 이도저도 소홀할라

     

     

    [죠슈아님 글에]

     

    별처럼 안예쁜 애인만 있어도

    사고나 멋지게 함치고 싶은데

    탕진된 힘으로 그나마 될런지 

     

     

     

    [드림님 글에]

     

    별들이 눈앞에 왔다리 갔다리

    사방이 구름에 쌓인듯 붕뜨고

    탕수가 얼만지 뉘라서 알리오 

     

     

    [초희님 글에]

     

    별나게 바쁜척 게으름 부리며

    사람들 다오고 맨꽁지 참석해

    탕자의 맘으로 기도를 했었지 

     

     

    [가련님 글에]

     

    별난시절 누구라서 한두번씩 없었으리

    사랑알고 사랑하고 사랑잃고 방황하고

    탕자처럼 헤매는맘 현실이든 상상이든

     

     

    [사슴풀잎님 글에]

     

    별빛총총 깊은밤에 사슴같은 풀잎님이

    사랑노래 곱게엮고 이뿐노래 들려주니

    탕진한맘 새힘받고 고운시에 젖어보네  

     

     

    [로댐님 글에]

     

    별매단 마술봉 돌리는 로댐님

    사랑도 희망도 저기서 나오네

    탕탕탕 친다면 또뭐가 나올까?

     

     

    [산미소님 글에]

     

    별로못본 새로운닉 산미소님 누구신가

    사는모습 살피려고 플래닛을 방문해서

    탕탕치고 두드려도 손님맞을 기색없네 

     

     

    [패랭이꽃/강현옥님 글에]

     

    별로깊도 않은잠에 살풋빠진 그제새벽

    사방에서 쏟아지는 굵은비에 천둥소리

    탕탕쿠쾅 벼락까지 요동쳐서 선잠깼네 

     

     

    [카밀로님 글에]

     

    별빛이 빛나는 고요한 이밤에

    사랑시 올리신 카밀로 님에게

    탕약재 선물로 드리고 갑니다

     

     

    [자비안님 글에]

     

    별로공부 하는기색 안보이고 쏘다니니

    사정하고 달래다가 화가나신 아버님이

    탕탕쳐서 애지중지 기타부터 부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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