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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인 카페에 올린 - 연작시 댓글 (39개)매일행시방(주인) 2005. 2. 23. 02:30
* 2005.2.15 ~ 2.18 *
[미래소년코난님 "연작시" 공지글에 댓글]
연습도 안하고 연작시 쓰자면
작가도 아니고 돌팔이 실력에
시작도 못하고 퍼지게 생겼군
[한국의차님 글에]
연분홍 마음만 혼자서 날리고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노쵸코
시시한 넘에겐 해당이 없나벼
[월창님 글에]
연분이 닿으니 일찌기 만났고
작업이 잘되어 아들딸 얻으니
시작도 짝짝쿵 날마다 짝짝쿵
[사슴풀잎님 글에]
연분홍 치마에 시부모 공양에
작년에 이어서 열심히 글쓰니
시집에 채워질 좋은글 보고파
[아프로디테님 글에]
연꽃향 그윽한 정자에 앉아서
작설차 드시는 디테님 옆자리
시한수 나눌겸 다가가 앉고파
[강물처럼님 글에]
연두빛 봄오고 따스한 바람에
작약빛 화사한 그대를 본순간
시간은 멈추고 맥박만 뛰누나
[다음세대 본인 글에 붙인 댓글]
연작시 쓴다고 머리가 띵하면
작가는 두통약 대놓고 먹겠네
시한수 쓰면서 거짓말 느는군
[시인사랑님 글에]
연인이 누군지 궁금해 죽겠네
작년에 만났나 금년에 만났나
시인급 님일까 사랑급 님일까
[드림님 글에]
연심어 실뽑아 옷드릴 그님이
작별을 고하니 애닯단 말일까
시간도 많은데 이몸은 어떠리
[상아님 글에]
연꽃잎 되어서 강따라 가볼까
작은새 되어서 산마루 넘을까
시오리 너머에 우리님 계신곳[강물처럼님 글에]
연작시 하나에 이리도 환대면
작년에 왔어야 할것을 늦었네
시작이 늦었군 더빨리 달리자
[강물처럼님 글에]
이렇게 반기는 님들이 있는데
미련만 떨다가 이제사 왔네요
경탄과 감동에 감사할 뿐이죠
[패랭이꽃/강현옥님 글에]
연꽃의 청초함 자랑을 말거라
작약의 화려함 빛날일 없단다
시들지 않는꽃 패랭이 님인걸
[월창님 글에]연싸움 해봤던 어릴적 그립네
작은형 졸라서 연하나 만들고
시냇가 벌판서 왼종일 날린일
[스타님 글에]
연분홍 철쭉꽃 빛깔이 예뻐서
작은손 오무려 하나둘 꺾으며
시골산 헤매던 추억이 그립네
[미칼쉘라님 글에]
연분홍 진달래 꽃같은 아가씨
작별을 하느니 결혼을 택하고
시작한 새살림 참기름 조르르
[초희님 글에]
연작시 데뷔한 엄살꾼 초희님
작금의 그실력 어디로 가리오
시간이 없어도 자주좀 봅시다
[강물처럼님 글에]
연작시 써놓고 졸업한 아드님
작문의 실력이 보통이 넘으니
시공부 안해도 삼행시 천재네
[매화연가님 글에]
연습도 힘들던 새벽길 달리기
작은입 다물고 코로만 숨쉬니
시야를 가리는 눈발이 차갑네
[넌웃어줘님 글에]
연인도 자금도 넉넉한 당신은
작년도 금년도 스키장 갔겠군
시절이 험해도 팔자는 못속여
[자비안님 글에]
연좌대에 앉은님도 돈마다할 이유없고
작품완성 바라면서 맨입으로 잘되겠소
시절따라 눈치따라 불전이나 많이내소
[드림님 글에]
연보라 바람결 어릴적 그시절
작은집 큰집에 뒷동산 내음새
시냇가 풀피리 필릴리 필릴리
[꺼꾸리님 글에]
연놈들 모여서 웃던게 어젠데
작년에 본친구 갔다는 소식에
시큼한 김치로 쏘줏잔 빠네요
[서라벌님 글에]
연필촉 빨면서 글쓰던 그시절
작은칼 무뎌서 살점도 썰었고
시커먼 연필심 손에도 박았지
[미칼쉘라님 글에]
연달아 써올린 쉘라님 글읽고
작품은 이렇게 쓰는가 보다고
시각을 넓히며 배우고 있어요
[패랭이꽃/강현옥님 글에]
연작시 쓰다가 무심코 내다본
작은창 너머로 몰려온 먹구름
시절도 어수선 날씨도 어수선
[금영님 글에]
연약한 몸으로 십남매 키우신
작고한 어머님 갑자기 생각나
시한수 쓰다가 회상에 잠기네
[강물처럼님 글에]
연습도 재탕도 유턴도 안되고
작품을 망쳐도 리콜은 없는것
시간이 갈수록 조급한 인생길
[로뎀님 글에]
연작시 시제로 편지를 쓰신님
작위적 표현도 꾸밈도 없으니
시인의 모습이 이런가 합니다
[스타님 글에]
연기도 아부도 충성의 일부요
작전도 지략도 성공을 위한것
시절이 바껴도 목표는 안바껴
[미칼쉘라님 글에]
연습이 있다면 달라질 인생사
작전도 계획도 단한번 뿐이니
시간도 세월도 내편은 아니네
[초희님 글에]
연두빛 기대도 깡그리 깨지고
작년의 그님도 물건너 갔으니
시절이 이몸을 슬프게 하노라
[금별빛님 글에]
연습도 못하고 뛰어든 인생길
작은놈 큰놈도 자식일 뿐이니
시작도 마침도 혼자서 해야해
[드림님 글에]
연이은 생일에 고달픈 드림님
작크를 채워도 지갑은 술술술
시어른 모시니 고충도 따따블
[다음세대 본인글에 댓글로]
연작시 하나로 스타가 될려나
작문도 못해본 어슬픈 솜씨로
시시한 석줄시 징하게 만드네
[꺼꾸리님 글에]
연작시 쓰면서 태그도 안되나
작가가 아니니 글솜씨 별로고
시시한 백수는 날마다 토요일
[꺼꾸리님 글에]
연두색 빨강색 글자도 괜찮고
작품에 삽입곡 넣어도 된다니
시쓸맛 생기고 글읽을 맛나네
[선장샤샤님 글에]
연근해 다닐땐 열심히 오더니
작년에 본뒤로 금년엔 첨이네
시간이 없어도 신경좀 쓰세요
[사슴풀잎님 글에]
연작시 마치는 끝날에 글쓴님
작품도 괜찮고 고향도 같은님
시간을 못맞춰 댓글이 늦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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