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행시> 상족암 (2007.4.17)...얼빵이작

4월 15일 고성 상족암 군립 공원엘 다녀 왔습니다. 몇 컷 구경하실래유? 쪽빛 시원한 바다에 상춘객들이 넋을 빼앗기고 있는 와중에 어떤이들은 지천으로 깔린 몽돌로 물 뜀박질 돌팔매를 합니다... 넓다란 마루를 연상케 하는 암반에 공룡의 발자국이 경이로움으로 다가옵니다.. 이곳은 브라질, 캐나다 지역과 더불어 세계3대 공룡유적지로 손꼽히는 곳임. 이 발자국들은 영화 <쥬라기공원> 으로 더욱  익숙해진 브론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니라노사우루스 등이 만든 것이라 전해짐.  상족암 일대의 공룡 발자국은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기 훨씬 이전의 신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므로 천연기념물 제 411호로 지정보호하고 있습니다.           공룡의 발자국을 클로즈업 했습니다. 이런 족흔들의 수가 2000여족으로 세계 최다임. 마치 거대한 시루떡 형상을 한 암반위로 관람객이 다니기 좋게 계단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오른쪽에 거대한 공룡의 구조물을 만들어 놓았는데 건강이 안좋은 제겐 걷기에 좀 먼 거리라 카메라로 줌 인 했습니다. 힘이 들더라도 답사하지 못한 아쉬움이 계속 남습니다... 상족암이란 지명의 진원지... 오랜세월 퇴적된 암벽이 마치 상다리 형상을 닮았다 하여 상족암이라 한다는군요... ♡━┓ ┃상┃다리 형상의 층 층 나이테는   ┗━┛ ♡━┓ ┃족┃히 중생대 백악기의 것이로다              ┗━┛ ♡━┓ ┃암┃반 위 발자국 선명하기만한데           ┗━┛           알로사우루스는 어디로 갔나...   사족 : "알로사우루스"는 중생대 백악기에 이곳 고성 상족암에서           서식했던 공룡의 종류임.   상족암 널따란 암반위에서 한려해상의 수려한 풍경에 넋놓고 있는데 유람선이 앞으로 다가 오네요...

   * 얼빵이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