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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행시> 파란 하늘에 뿌려진~ (2006.9.9)...백하영作멋진행시방(소개) 2006. 9. 10. 23:21파 계파계의 문턱을 넘나드는 깊은 밤
란제리에 비친 속살 뽀얀 붉은 꿈을 꾼다.하룻밤 붉게 태운 상상속의 여인은
늘어져 휘청거리는
에꿎은 내 어리석음을 달래려
뿌연 우유빛 풋풋한
려린 가슴을 밤새 비비더니
진한 여향을 코끝에 남긴채
하얀 갈대의 순정을 노래하며
얀정머리없이 해오름 품속으로 사라진다.물끄러미 살빛 붉은 일출을 바라보는 나
감회에 젖다,이내 평범한 아침을 맞는다.* 백하영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멋진행시방(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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