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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행시> 가슴속에서 사는 사랑 (2006.6.13)...돌비作멋진행시방(소개) 2006. 6. 21. 00:57
가을 바람이
슴슴옥수 솜털같은 가슴을 여미라하고 훑습니다
속울음은
에저녁 해걸음으로 낙마되더니
서산의 해 멍 인듯 가슴에도 붉게 내려 앉는다
사는 살이가 그리움을 묻고, 포개는 것이라
는다니 불기둥같은 나를 찾는 내가 있음에 그나마 위로다
사랑에게도, 내 사랑에게도 미안해 어쩔줄 모르고
랑낭 18세적, 첫 눈물은 해조음처럼 섬을 싸고 출렁댄다.
* 돌비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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