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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형] 참, 문, 항아리 / 내안의퍼즐작퍼즐행시방(소개) 2008. 4. 18. 04:59
참자의 깊은 뜻을 알고 참되게 살아가는 사람
참 참 참
자신만만히 외치되
의롭게
깊숙히 살
은침으로 놓아
뜻을 아로새기는가
을밋을밋 넘기려는
알량한 맘을 버리사
고상히 행하는 사람
참참 참
자신만만히 외치 되
의 롭게
깊숙히 살
은침으로 놓 아
뜻을 아로새기는 가
을밋 을밋 넘기려는
알량한 맘을 버리사
고상히 행하는 사람
매사 뭐든지 찾고 물어
모르는 걸 기어이 알라
매사 사는 게 도 아니면 모
사 르 르 르
뭐든 던져진 대로 되라는
든 걸
지 금 당장 비우 기
찾 고 물 어
고 심 함 이
물 거품 아님을 알
어 라
쌀 아 나 와 라
독 안 구 석 끝 에 서
에 도 는 한 톨 의 쌀 없 이
소 비해 도 생 성 되 는 독이 니
나 머 지 를 생 각 지 말 고
무 단 히 필 요 한 양 만 큼
혼 신 껏 퍼 내 거 라
이 상 과 같 은 지 라
담 겨 있 는 끝 이 없 으 니
겨 자 만 큼 도 남 김 없 이
있 는 대 로 퍼 도
어 안 이 벙 벙 할 정 도 로
퍼 낸 줄 모 르 게 차 있 으 리
내 공 에 소 나 무 가
도 사 리 고 있 어 서
항 상 푸 른 정 기
상 공 에 퍼 뜨 린 양
충 족 시 켜 주 니
만 복 이 깃 들 은
해 맑 은 항 아 리 야
쌀아 나와라
독안 구석 끝에서
에도는 한톨의 쌀 없이
소비해도 생성되는 독이니
나머지를 생각지 말고
무단히 필요한 양만큼
혼신껏 퍼내거라
이상과 같은지라
담겨있는 끝이 없으니
겨자 만큼도 남김없이
있는 대로 퍼도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퍼낸 줄 모르게 차있으리
내공에 소나무가
도사리고 있어서
항상 푸른 정기
상공에 퍼뜨린양
충족시켜주니
만복이 깃들은
해맑은 항아리야
옥미조 선생님의
창작동화에서 발췌한 이야기와 그림입니다.
- 2008. 4. 9 -
* 내안의퍼즐 : 한국삼행시동호회 운영자 (남)
http://cafe.daum.net/3Line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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