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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힌톤作 / 사랑을 하자정힌톤시집(소개) 2006. 12. 3. 21:04
사랑을 하자
가슴 속에 꼭꼭 간직하고 있다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나는 당신에게 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서
느닷없이 내 가슴에서
솟구쳐 오르던
그 뜨겁고도 싸늘한 느낌을
당신은 알 수 있을까요?
그래. 사랑을 하자
이제 나의 가슴을 열자
어떠한 형태로 당신이 오든지
그 모습 그대로의 당신을
나의 소중한 사람으로
나의 가슴에 담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감동적인 사랑을 하자
이제 나는
당신을 잃어 버려서는 안됩니다
혹시라도 당신을 잃어 버리면
빈 가슴을 또 다시 채울 자신이
나에게는 없습니다
우리는 오랜 길을
함께 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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