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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1 / 나래치는 가슴이 서러워 아파와 한숨지며역사속의 오늘 2011. 5. 21. 21:45
나도이제 힘못쓰고 늙는나이 되었는가
래드카드 주어진채 퇴장하는 시간인가
치루다만 전투에서 무엇하나 못건지고
는적대고 있는폼이 눈뜨고는 못보겠네
가슴까지 답답하고 팔다리에 힘빠지니
슴벅슴벅 눈까풀이 감겼다가 안떠지네
이대로면 할수없이 서울생활 접을밖에서울하늘 지붕삼아 지내왔던 지난삼년
러닝으로 단련하며 다져왔던 조그만꿈
워낙나쁜 경기탓에 하소연도 못해본채아린마음 쓰다듬고 이제그만 접는건가
파도같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거품처럼
와닫는것 하나없이 내어주고 마는건가
한잠못자 충혈된눈 조금쉬면 낫겠지만
숨쉴하늘 선택권도 내맘대로 안되누나
지는해도 뜨는해도 묵묵하게 말없으니
며칠일지 모르지만 갈때까지 가볼밖에'역사속의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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