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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 죄송합니다^^야한행시 2011 2011. 5. 11. 12:24
죄송합니다^^
<방문자가 방명록에 남기신 운(韻)으로 야한 화답행시>
죄다벗고 컴앞에서 밤낮없이 바쁜통에
송곳같은 거시기는 임자없어 놀고있네
합환주로 목축이고 계곡주로 수풀적셔
니꺼내꺼 구분없이 드나드는 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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