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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 인쇄 원고 넘기고고운행시 2011 2011. 1. 20. 03:28
22일 행사 때문에 바빴어요
인간사 급한맘에 돌부리 넘어지고
쇄골이 부러져야 병원에 드러눕지
원거리 힘든일도 손사레 아니젓고
고생도 낙을삼아 험한길 자청하네
넘보다 뒤질까봐 새벽밥 설쳐먹고
기쓰고 일군인생 댕그랑 동전몇닢
고나마 저승갈땐 갖고도 못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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