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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 너무 잘 알아야한행시 2010 2010. 9. 23. 03:41
너무 잘 알아
너울진 고운생각 일순간 깨어지고
무섭게 열리면서 끝까지 밀려오는
잘틈도 주지않고 쉴틈도 전혀없이
알면서 어찌못해 눈앞이 아찔아찔
아픈지 시원한지 황홀한 순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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