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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 / 가나다라...(파랑새-1)야한행시 2009 2009. 7. 22. 12:37
파랑새-1
가늘게 뜬 시선
나직히 머무는 곳
다리와 다리 사이
라브 포션 넘버 나인 (Love position No.9)
마주 누운 그대, 나의 파랑새~
바디 로션의 은은한 향이
사지를 타고 올라 중추를 자극하니
아직 덜 삼킨 침 한 모금 꿀꺽
자세가 바뀌면서 한 손이 올라오고
차차 한 몸으로 포개지면서 두 손이 바빠진다
카오스의 혼돈은 애초부터 없었다
타액의 교환이 바삐 이루어지고
파도 치듯 온 몸이 흔들리면서
하얀 밤의 서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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