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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 다시 태어난 꽃고운행시 2012 2012. 4. 2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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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댁 며느리
六峰 정동희
다소곳 시집살이 그동안 몇해던가
시어른 시중드랴 지아비 눈치보랴
태어난 성질조차 죽이며 살았지만
어느듯 중년맞아 자아에 새눈뜨고
난척도 해보면서 세상맛 알게되니
꽃다운 내인생에 새기운 솟아나네
- 20120419 -
http://cafe.daum.net/3LinePoem
한국삼행시동호회 주간행시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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