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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 꽃밭도 세평추억행시방(주인) 2008. 1. 28. 05:03
세줄시 네줄시
하하하 호호호 오늘도 즐겁다
늘보던 그얼굴 오늘도 보지만
도도함 떨치고 오만도 감추고
세상에 귀열고 다가선 동지들
평소와 똑같은 모습을 보노라
땅위에 사는날 마지막 때까지
도처에 숨쉬는 시제어 뽑아내
세줄시 네줄시 마음껏 쓰면서
평화와 사랑과 이별을 읊노라
꽃마차 춤추는 전원도 꾸미고
밭이랑 가득한 풍년도 만들고
도시와 시골을 무시로 오가며
세치혀 하나로 궁궐을 지으니
평민도 귀족도 그속에 살더라
- 2007.1.29 / 자유방 7409번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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