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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행시> 아름다운 5월...(2006.5.21/지정방 1462번글)추억행시방(주인) 2007. 5. 25. 08:23
아직은 오월말 봄이라 하지만
름름한 발걸음 여름이 닥치면
다리통 내놓고 어깨도 내놓고
운동복 차림에 밖으로 나서지
오월도 어느듯 끝자락 밟으며
월말로 갈수록 태양도 뜨겁네
이마에 흐른땀 손수건 적시고
가랭이 겨드랑 촉촉히 젖으면
기력과 정력에 소문난 보신탕
전국에 견공들 비상이 걸리네
에구구 올해는 몇마리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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