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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행시> 저 먼 대지위에 흘러가는 (2007.4.19)...공주작멋진행시방(소개) 2007. 4. 22. 00:53
흐르는 강물처럼 ...
공주
저 하늘을 봐 늘 푸르진 않잖아?
먼 옛날이 아니어도 어제는 맑았지만...
대지위의 들풀들도 언제나 푸르진 않잖아 ?
지금은 푸르지만 언젠가 시들어 또 다른 내일을 위해 잉태할 거야
위로 당장 날을 수 없다고 좌절하거나 방황하지마
에헤라 디야 신나는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흘러가는 강물을 봐 유유히 흐르더니 어느새 더 큰 바다에 와 있잖아
러시를 이루듯 꿈을 꾸는 거야 파랑새를 만드는 거야
가는 세월 아쉬워 하지마 또 다른 천국이 우릴 기다리고 있잖아
는지시 눈을 감고 기도를 해 그럼 보일 거야
강을 거슬러 올라 가지마 그냥 흐르는 대로 우리도 흐르는 거야
물같이 바람같이 그렇게 사는 거야
같이 손잡고 가면 행복의 나래가 펼쳐져 있을 거야
이것이 나의 믿음이고 당신 믿음이길 바래요 사랑합니다 ....
* 공주 : 한국삼행시동호회 운영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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