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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행시> 봄비오고 황사가고 새꽃피고 (2006.4.10)...moonsiklee作멋진행시방(소개) 2006. 4. 15. 10:56
봄이가도 지지않는 꽃으로써 피어나길
비움으로 네게서는 나의마음 읽어주렴
오직이란 사슬로써 묶어두진 아니해도
고장날수 없는것이 너를향한 사랑이다
황토처럼 꺼짐없는 얼룩으로 네게남아
사랑조차 퇴색돼도 순백의심 붉힐지니
가슴속이 버겁거든 비를뿌려 거두거라
고집꺾인 겨울가듯 네손목을 놓을지도
새로움은 피어나고 봄은다시 또올지라
꽃이져도 피빛으로 일궈가는 운명의연
피함없이 맞이하며 네손목을 꽉잡으메
고독하지 아니하게 비밀화원 지켜간다* moonsiklee (이문식) :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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