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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힌톤작 / 섬진강에 가고 싶은 날
    정힌톤시집(소개) 2007. 4. 8. 18:03

     

    섬진강에 가고 싶은 날

     

    계절이 바뀌어

    찬바람이 불어 대는 날엔

    두꺼운 외투 하나 걸치고

    섬진강의 파람솔을 바라보고 싶다

     

    간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꿈에 나타나신 날엔

    길 모퉁이 강가에서

    어머니를 만나고 싶다

     

    자존심 세워가며

    사랑하는 사람과 다투었을 때

    친구 찾아 하소연 하기 보다는

    어린 시절 시인을 꿈꾸던

    그 강에 다시 서 보고 싶다

     

    메밀꽃 필 무렵에도

    안개비 내리는 날에도

    내 젊은 날의 바다였던

    섬진강 가를 거닐고 싶다.

     

     

     
     

    전북 임실 섬진강가에서 태어난 그녀는

    바다와 별을 좋아하고

    미국인 하이램씨와 결혼해서

    텍사스 헤리테지 두발 널싱센타에서

    목회자로 사역해 오고 있다.

     

    뉴욕 총신대학원을 졸업한 그녀는

    미국 에피포도문학과 한국한맥문학을 통해서 등단하였고

    미국 어스틴 시인협회, 한국목양문학, 상록수문학,

    한맥문학 회원으로 작품활동을 하며

    에피포도 중남부지역 회장으로 있다.

     

     

    저 서

     

    제1시집  "빈 그릇에 사랑담기"

    제2시집  "들리는 노래 하나"

    제3시집  "세월이 엮는 아쉬운 작별"

    제4시집  "한지붕 속 두나라"

    제5시집  "친정어머니"

    제6시집  "아직도 그대 내안에 있는데"

    제7시집  "당신은 미국말의 YOU가 아니야"

    제8시집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연락처

    Chong Hinton

    1711 Rutland Dr #922

    Austin. Tx 78758.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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