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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 연애편지야한행시 2011 2011. 6. 12. 18:01
몸으로 쓴 연애편지
연애도 못해본 덜 떨어진 사내
애인 하나 없이 덜커덕 장가가
편식 십년 하다 외식 맛보더니
지금은 집에서 밥도 안 먹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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