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 / 이모님 / 분꽃피면

 

 

환영 행시

  

                                  六峰 정 동 희

 

  

김매고 씨앗 뿌려 봄부터 땀 흘리니

수고한 그 손길에 한아름 알곡 열고

자욱한 가을 안개에 풍년가가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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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삼행시 카페!!...한국삼행시동호회

0520 / 이모님(女) 가입

 

한국삼행시동호회에서는 환영의 의미로

가입하시는 님이 올리신 등업 행시와 동일한 운(韻)으로

화답 행시를 드리고 있습니다...

시조로 등단하신 시조시인 이모님은

가입하시면서 현대시조 한 수 올리시고

정회원으로 등업 하셨지만 아직 전화가 없으시군요...^J^

 

<5일 뒤에 전화 주시고 특별회원이 되셨습니다>

 

******<이모님이 올리신 현대시조↓>

 

  

분꽃 피면 

 

 

연분홍 분꽃 피면

진분홍 분꽃도 피고

 

까만씨 입에물고

앞뜰로 나서보면

 

시골 해시계 저녁노을이

밥하라며 웃는다.

 

                                                       이모   김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