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15 / 우편함 속 새둥지고운행시 2011 2011. 4. 15. 01:10
우편함 속 새둥지
우리들 우상이신 랑산님 수필집이
편지함 걸터앉아 주인을 기다린다
함박꽃 놀음속에 늦은밤 들어와서
속에든 에세이를 반갑게 열어본다
새뜻한 디자인에 상큼한 잉크냄새
둥지에 내린뿌리 수십년 필력앞에
지극히 몸을낮춰 그님을 생각한다
******
랑산 최기상 선생님의 수필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글을 읽는 동안 진정한 수필이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랑산 최기상님의 주옥 같은 수필은
이제껏 제가 읽었던 어떤 문장 보다도 더 뛰어난 필치와 감흥으로 다가와서
제 마음 속에 사뭇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랑산님은 대한민국 제일의 수필가이심에 틀림 없습니다.
아울러 한행문학의 행시 발전에도 관심 기울여 주시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좋은 글 주시옵고
내내 건안 건필하시기를 바라옵니다...^J^
'고운행시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17 / 꽃대궐 (0) 2011.04.17 0417 / 희망찬 내일 (0) 2011.04.17 0414 / - 용기 - <주먹행시> (0) 2011.04.14 0413 / 실버넷뉴스 제9기 수습기자교육 <행시 및 취재기사> (0) 2011.04.13 0412 / 도원결의 <문자행시> (0) 201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