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0 / 신암님 / 졸업여행

 

환영 행시

 

                               六峰 정 동 희

 

졸지에 떠난 여행 마음 들떠다보니 

업무 인계도 제대로 못하고 왔지만

여정에 녹아들면서 집안일 다 잊고 

행복 속으로의 나들이에 빠져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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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 신암님(女) 가입

 

한국삼행시동호회에서는 환영의 의미로

가입하시는 님이 올리신 등업 행시와 동일한 운(韻)으로

화답 행시를 드리고 있습니다...

신암님은 등업 행시만 쓰시고 전화를 안 주셔서 아직까지 정회원으로 계십니다...^J^

 

 

******<신암님이 올리신 등업 행시↓>

 

 

졸;  졸졸졸 흘러흘러 어디로 흘러가니

업;  업많은 인생들아 멈출곳 모르느냐

여;  여러말 하지말구 한곳에 마음두어

행;  행여나 후회할일은 남기지 말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