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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 좋은 친구 <가나다라 14행시/#112>고운행시 2011 2011. 1. 30. 01:59
좋은 친구
가는세월 아쉬워서
나눈우정 다지려고
다정한벗 몇몇모여
라켓들고 한판쳤네
마구같은 스핀볼도
바로받아 넘기면서
사심없이 땀흘리고
아자아자 몸푼뒤에
자주가던 횟집에서
차림표도 전과동일
카랑카랑 추운날씨
타오르는 열기모아
파안대소 호탕하게
하루피로 풀고왔네
- 가나다라#112/2011.1.30/六峰 정동희 -
어제 오후 청주에서 왕별님 올라오고
서울 사는 저와 바우님 향기님 함께 모여
신묘년 맞은 신묘생끼리 화이팅 외치면서
모처럼 탁구로 땀 좀 흘리고 한 잔 했지요
4행시는 한국삼행시동호회 회원답게
즉석에서 넷이서 주고 받은 문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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