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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415 / 가운데 다리
    야한행시 2006 2007. 4. 7. 01:44

     

            

    열대지방에 과부들만 사는 동네가 있었다.
    이 동네에 늪에는 악어가 정말 많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동네를 지나던 한 청년이 늪지대에 빠지고 말았다.
      청년은 '살려달라!'고 외쳐댔다.
      그런데 사람들이 구하러 오기도 전에 악어가 온 것이었다.

     

    과부들이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왔다.
    한 과부가 그 청년에게 물어봤다.
    "어디 다친 데 없어요? 악어한테 물리진 않았나요?"

      그러자 청년이 말했다.
    "악어한테 다리를 물렸어요."
     

    그러자 과부가, "어느쪽 다리요?"

      청년은 대답했다. "가운데 같은데요."

      그러자 과부들이 하는 말.
     "야! 가자. 괜히 시간 낭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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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토막이 세상에 뭐길래

     

    운좋은 사람은 그냥도 얻지만

     

    데이트 열심히 하고도 공치면

     

    다때려 치우고 오줌만 누든지

     

    리허설 더해서 확실히 찾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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