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행시 2012

0917 / 秋女정아님 가입 / 등업 행시 - 태풍이 지나다

다음세대 2012. 9. 18. 02:44

 

 

환영 행시

  

                六峰 정 동 희

 

양이 뜨거우면

년 든다는데

번 태풍 곱게 보내고

난 봄부터 애쓴 농사

름대로 알차게 걷어서

홍빛 단풍놀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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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삼행시 카페!!...한국삼행시동호회

0917 /  秋女정아님(女) 가입

 

한국삼행시동호회에서는 환영의 의미로

가입하시는 님이 올린 등업 행시와 동일한 운(韻)으로

화답 행시를 드리고 있습니다...

秋女정아님은 등업행시 써올리고 전화 주셔서 

특별회원이 되셨습니다...^J^

 

 

   

 

 

******<秋女정아님이 등업행시방에 쓴 글>

  

 

태  : 태풍이 휘몰아치는 한반도

풍  : 풍선처럼 정신줄 놓친 여자의 치맛자락처럼

이  : 이리저리 혼을 빼놓는다

지  : 지나가는 태풍이여 제발 점잖게 지나가 다오

나  : 나갈 생각 엄두도 못내다 살짝 내다본 바깥은

다  : 다시 평화를 찿았다  윗 지방도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