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행시 2011

1223 / 연평도 나들이

다음세대 2011. 12. 23. 12:07

 

 

연평도 나들이

 

 

분홍 러브레터 둘만의 소꿉놀이

생을 함께하자 손가락 걸었는데

시물 맛보더니 회까닥 변한순이

 

붓한 몸동작에 상큼한 살냄새도

놀이 함께다닌 다정한 그손길도

제는 멀어지는 한가닥 추억인가

 

 

******<문학초청 강연 / 12. 17~18 / 연평중.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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