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행시 2011

0215 / 얼어버린 강

다음세대 2011. 2. 15. 01:54

봄이라네

 

 

얼한 양손바닥 화끈한 눈싸움에

릴적 사진한장 눈발에 너울너울

들잎 바삐틔운 남녘땅 봄소식에

스향 살짝풍긴 나만의 그이냄새

나루 성큼성큼 에헤야 봄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