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행시 2010

1030 / 어떤 밤 (가나다라 14행시)

다음세대 2010. 10. 30. 20:07

 

어떤 밤

 

 

만누워 눈만꿈뻑
혼자만 애태우나
리허리 유두산에
밤바로 한곡뽑고
실물을 찾아드니
지춤이 불끈솟고
정없이 꽂았더니
짐씨도 꿈틀꿈틀
지러진 비명속에
근차근 폭발직전
악카악 속도전에
는듯이 뼈가녹고
도소리 철석철석
악하악 넘어가네

 

 

* 며칠전(10/19) 짝맞춘사랑

* 반쪽짜리 미완성 작품에서

* 드디어 홀로서기 했습니다